부산울산봉공회 자원봉사자대회
남부민봉공센터 국수나누기

▲ 부산울산교구 봉공회가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부산울산교구 봉공회가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한 해의 나눔 활동을 결산했다.
8일 부산교구청 4층 소법당에서 시행된 이번 대회는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회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누적봉사 1만8천 시간을 봉사한 최도안 회원이 최고상을 받았다. 보은상에는 이승오, 이병수, 염공선, 오의영, 김정진, 이정신, 이복수, 오진화, 박인화 회원이, 단별 활불상에는 4단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1년에 300시간을 봉사한 손영주 회원을 비롯한 총 21명의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식 사무국장은 격려사에서 "대종사와 선진들이 공부 주 사업 종이라 했으니 원불교 자원봉사자는 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공부를 잘해야 한다"며 "암울한 세상에 회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세상을 더욱 살맛나게 하니, 회원들은 나의 행동이 세상의 온도를 따뜻하게 올리는 훌륭한 존재, 희망을 일으키는 행동인임을 알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교구 봉공회는 올해 남부민봉공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국수나누기를 시행하는데, 매월 50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안심원 봉공회장은 "임원진, 단장, 중앙 등 회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줘서 많은 대내외 활동이 가능하다"며 "교당생활이 바쁨에도 봉사활동에 언제나 기운과 힘을 보태주는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