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대학생 연말파티

광주전남교구 중흥교당이 연말파티를 열어 고3, 대학생들을 초대했다.
18일 교당 옆 청운당(청소년 공간)에서 열린 연말파티에는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 원불교 교우회 청년들과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회원들이 함께했다.

3년째 연말파티를 진행해온 중흥교당 유도은 교무는 "첫해는 교당 청년들끼리 송년을 즐겁게 보내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점차 교화로 연결돼 올해는 교구 고3학생들까지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 원불교 동아리 유지원 회장은 "고3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무님들과 함께 파티를 기획하니, 프로그램도 알차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참여율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또 오고 싶은 파티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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