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 대회로 사명감 고취

▲ 2015 전북청소년상담자 대회에서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도연 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북청소년상담자대회를 열고 청소년상담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9일 전주 드보네에서 열린 2015 전라북도청소년상담자대회는 14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상담자·우수 기관 및 우수청소년 시상으로 청소년상담활동을 격려하고, 도내 청소년유관기관 간 교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퓨전국악공연에 이어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전라북도지사표창, 전라북도교육감상, 전북지방경찰청장감사장, 전북지방병무청장표창,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표창,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표창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시상을 진행했으며, 전라북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이명진(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장을 포함해 총 28명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인 태도변화와 성실복무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오미정(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외 4명의 청소년동반자가 전북지방병무청장표창을 수여받아 의미가 컸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활동 분야에서 이경종(고창고등학교2), 청소년 권익보호 분야에서 이희령(유일여자고등학교1), 청소년 진로의식 고취 분야에서 김지애(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청소년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도내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전문상담자로서의 긍지를 북돋우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도연 소장은 "상담자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역할을 기반으로 도내 30만 청소년의 상담복지 메카가 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된 '2015 청소년복지사업 시상식'에서 우수기관부문-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청소년상담자 부문-허은하소장(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우수상담자부문-박명효(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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