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교역자 훈련 및 교의회
행복대학·햇빛발전소 등

지역민을 위한 열린 교당을 실천하는 서울교구 송천교당이 5일 재가교역자 훈련 및 교의회를 개최해 올 한 해의 성과와 원기101년 비전을 수립했다. 회장단과 부설 단체장 등 88명이 참여한 훈련에서 송천교당은 원기100년 운영실적 평가로 행복대학과 햇빛발전소, 송천 캘린더, 초청대법회, 최욱의 북콘서트 등 교화의 장으로 교당 문턱을 낮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어 원기101년 계획으로 법회 다양화와 초청법회 활성화, 봉공활동 지역화, 마음학교 운영강화 등을 수립하고, 화요 마음공부방과 인근 학교의 동아리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은혜나눔 장학회를 정규 신설하며, 지역 문화행사를 연2회 실시하고 〈교당50년사〉 편찬위원을 구성해 송천교당 반백년을 준비해 나가기로 계획했다.

배현송 교무는 "수립한 비전을 6일 교도 총단회에서 상정한 가운데, '내가 바라는 송천교당'을 주제로 교도들의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모든 교도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교화 요람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까지의 교무진 중심의 교당 운영을 교도 중심 운영 체제로 전환해, 교도들이 주인의식과 자부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세분화해 노력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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