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자모 마음공부로 교화 합력

사천원광어린이집 황법란 원장(사천교당)이 12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천원광어린이집은 마음공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유기농 먹거리식단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2016년 원아 모집도 마감 될 정도로 지역 내 인기가 높다.

그는 "교법 정신에 바탕해 어린이집을 운영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천심을 길러주는 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천교당 이정원 교무의 정토인 그는 신태인평화새마을유아원을 시작으로 24년간 유아교육에 몸담아 왔다. 그는 교당의 순교와 피아노 반주, 꽃꽂이 등 교화 보조자로 일인다역을 소화하고 있다. 사천교당은 교화도 성장해 지난해 교구 교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일원가정으로 친정어머니가 보은미와 보름기도를 행하시던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늘 교법과 일원사상을 대내외에 전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박영훈 원무를 초청해 어린이집 자모들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를 시행했는데 다들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자주 자모 마음공부를 시행하고 싶다"며 또한 "원생을 교무의 은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