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청소년회 1차 직원연수

▲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이 청소년 미래 놀이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뇌파 헤드셋 체험을 하고 있다.
(사)삼동청소년회가 직원연수를 통해 미래 청소년교화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12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6 삼동청소년회 직원연수'는 익산시 청소년문화의 집,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유스호스텔, 전라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도하 교무(한국예술종합학교)의 '미래사회 청소년 놀이문화의 이해와 공감'과 신영훈 강사의 '1page 보고서 달인' 강의로 진행했다.

이도하 교무는 "중국이 G1으로 성장해가는 세계적 흐름과 모두가 잘사는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자본주의가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대안이 될 수 있는 원불교 교리를 어떻게 표현해내고, 누구나 접하기 쉬운 콘텐츠로 개발할 것인지 우리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은 세계적 추세를 읽을 줄 알면서도 그에 맞는 교리를 얼마나 적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사)삼동청소년회 홍도천 교무는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천편 일률적인 사무역량 배양보다는 미래사회와 정신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안목으로 청소년교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각 지역별, 기관별로 지속적인 직원연수를 통해 청소년교화의 실질적인 방향과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청소년교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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