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4개 기관 연계한 청소년 복지활동

성주삼동연수원 김성혜 교무가 지난해 12월30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대덕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한 그는 지역 내 기관과 학교와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 및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대전법동초등학교, 법동지역아동센터, 솔로몬지역아동센터까지 4개 기관이 합력해 법동권역돌봄협의회를 구성했다"며 "교육부 지원을 받아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여러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활동을 시행한 것이 교육부에서 인정할 만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4개 기관과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조한 그는 대덕구청장으로부터 지난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는 "교법대로 모두를 부처라 생각하고 불공을 드렸다"며 "청소년에게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협조했더니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러 기관들과 일하면서 힘든 일은 없었다는 그는 "대종사의 교법이 뛰어나니, 교무로서 교단에서 하던 것을 그대로 실천을 하면 성과는 저절로 세상에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성주삼동연수원 원장에 부임한 그는 "연수원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부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대종사 교법과 정산종사 삼동윤리 정신으로 세상 사람과 함께 하자는 뜻의 연수원이니, 여러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수련관 업무를 마감한 그는"1월3일~1월9일까지 만덕산 동선에 참석했다"며 "이어 10일~14일까지 삼동원 훈련을 참석하면서 훈련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기운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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