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소식

▲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홈페이지의 빅워크 캠페인. 빅워크는 스마트폰 기반의 사회공헌기부 어플이다.
원기101년 1월22일 새벽, 100일간 세상을 위한 개벽의 발걸음이 온·오프라인으로 연계되는 빅워크 캠페인이 시작됐다. 빅워크 캠페인은 스마트폰 걷기 어플을 설치하여 자신이 걷는 만큼 기부가 되는 캠페인이다. 100주년기념대회 기념식인 5월1일을 기준해 D-100일인 22일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사회공헌기부 어플과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가 만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빅워크 캠페인은 기념대회 문열이 행사인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가 사회공헌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영육쌍전(靈肉雙全) 캠페인이다.

22일 모음통이 시작되어 4일째인 25일 오전 448명의 개벽이들이 각자 일상생활을 하며 개벽의 발걸음을 다함께 적공하며 걷고 있다. 참여대상은 교도를 비롯해 우연히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모음통의 취지를 보고 공감하여 참여하는 일반인도 동참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22㎞를 걷는 탈핵순례팀도 100주년기념대회 빅워크 캠페인에 동참을 약속했다. 지금의 참여속도로 보면 '세상을 위한 개벽과 화합의 발걸음' 모음통은 목표한 걸음수를 훨씬 상회하여 성공적인 걸음기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캠페인의 내용적 지향점은 원불교 알리기, 원100주년기념대회 알리기, 근현대100년 희생영령을 위한 특별천도재라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 속에서 사회적 공감 감수성 높이기,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불교 사회공헌 캠페인 확산, 원불교 교화대불공 등 수도 없이 나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량적 목표는, 100일간 1억 눈(10m 걸음을 1눈으로 환산, 지구25바퀴를 도는 걸음)을 달성하면 목표액으로 설정한 기부액을 약속한 기부대상들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100주년기념대회는 독경단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서원한 재비모금액에 전교당 49재 천도재를 통해 모이는 재비를 100% 사회환원할 계획이다. 물질문명의 IT기술을 배척하기보다는 적정하게 선용하여 인류의 지속성과 사회혁신을 위한 사회적 기부 비즈니스를 하는 어플로 전달된 기부금은 근·현대 100년의 희생영령들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이소성대의 한 점이 될 것이다. 이는 원불교의 영육쌍전, 자리이타의 정신을 사회적으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100년 전 대종사의 말씀과 100주년기념대회의 주제어를 사회적으로 선용하고, 재해석하여 전 국민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즉, 원불교의 종교언어와 시대언어, 물질문명이 함께 걷는다.

'한 명이 걷는 천 걸음보다 천 명이 다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 참여방법은 원불교 홈페이지 기념대회 배너의 빅워크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고 그냥 걸으면 개벽이가 된다. 걸을수록 공익심이 생긴다. 함께 걸어요. 그 이름 빅워크!

<원100기념대회 봉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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