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각 분과장 선임
원100주년대회 준비위 출범
총부 개벽100일 기도 봉행

▲ 부산울산교구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행사 분과장 사령장 수여와 조직 및 활동안내를 시행했다.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성공을 위한 기도와 출범식 등이 곳곳에서 열리면서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1월23일에는 서울에서 기념대회 자원봉사자인 처처불상 적공뱅크단이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전날(22일)에는 원100주년기념대회 성공을 위한 대정진 개벽100일기도가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은숙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선진이 이룬 법인성사를 신맥과 법맥으로 이어받아 원100주년기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결복기 대운을 자신있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교구는 부산울산교구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1월26일 부산울산교구는 교구청에서 '원100주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재가출가 교도들이 합력해 또 한 번의 교화대불공의 기적을 이뤄가는 행사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원100주년기념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걸음이었다.

교구 내 대연·동래·부산·서면·울산지구장과 사무장, 지구교화협의회장, 교구교의회의장단,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부산울산원음합창단장, 청년 등 40여 명이 참가해 일생에 단 한번뿐인 성공적인 기념대회를 위해 주인 된 마음으로 나갈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도식에 이어 수석부위원장과 각 분과장에 대한 사령장 수여,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의 조직과 활동안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준비위원장은 박시성 교도가, 수석부위원장 김대신 교도, 기획운영분과장 채도경 교도, 홍보의전분과장 지법해 교도, 교통안내분과장 구인도 교도, 재정지원분과장 김준용 교도, 의료지원분과장은 윤귀성 교도가 맡았다.

준비위원회 총재를 맡은 정숙현 부산울산교구장은 격려사에서 "대종사 제자로서 보은하는 기회로 알아 모든 교도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석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대종사의 정신을 살리고, 자신의 신앙수행을 결산하고, 교단100주년 이후의 계획도 세워보는 기념대회를 맞이하자"고 전했다.

오도정 부산울산교구 교의회 의장은 "교도로서 이생에서 다시 맞이하기 어려운 기념대회를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기 위해 마음을 모은 자리다"며 "의장으로서 모든 정성과 열정을 다해 합력할 것이니 재가출가 교도들의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울산교구가 가족교화, 잠자는 교도 깨우기 등 입교운동을 적극 실천해 기념대회 분위기를 일으키고, 성공적인 행사가 치뤄져 전 교도가 진급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날 차기모임을 2월11일로 정하고 세부 활동사항을 의논하기로 했다. 이들은 '100년성업 내가먼저, 은혜세상 내가먼저, 100년성업 우리함께, 은혜세상 우리함께, 원100주년기념대회 우리가 완수한다. 야!'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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