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소식

22일 중앙총부 대각전의 결제식을 시작으로 기념대회주간인 4월30일까지 100일간의 대적공 개벽기도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중앙총부는 새벽5시 좌선시간을 개벽기도로 전환해 운영함과 동시에 오전8시50분에 대각전에서 총부 전 직원이 개벽기도에 정진중이다.

100주년기념대회를 준비하는 성업회 및 봉행위원회도 매일 하루의 시작을 '개벽기도'로 기념대회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또한, 한 교당은 100일간 새벽5시30분 개벽기도로 음계의 인증을 한데 모으며 일심합력 대정진이 시작되었다. 중앙총부에서부터 일심정진의 기운이 모이니,이번 기념대회 뿐만 아니라 교단의 적공풍토가 크게 결집되리라 확신한다는 총부 교무님의 말씀이 더욱 귀하게 되새겨지는 하루 하루다.

개벽기도에 대한 궁금증 3가지를 요약해봤다.

첫 번째, 100일 개벽기도는 누가 어떻게 하는가? 4월30일까지 100일간 전교도가 일심합력으로 개벽기도를 마치고 기념식을 맞이하는 기도 적공이다. 전교도 모두가 기도의 주인공이며, 법회에서, 교화단에서 때로는 홀로 언제 어디서든 처처불상의 기도 적공자가 되자. 운전을 하거나 이동 중에도 개벽기도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기도음성을 녹음하여 개벽기도를 하는 교도님의 사례도 있다.

두 번째, 91년 4월부터 진행되어온 대정진 릴레이 기도와는 어떤 관계인가? 성업회 출범초 100년 성업의 거룩한 불사에 기도정성을 함께하기 위해 재가단체(청운회, 봉공회, 여성회, 청년회)의 자발적 참여로 '대정진릴레이 기도'가 시작되었다.

개벽기도는 10년간의 대정진기도에 100주년기념대회를 100일 앞두고 대한민국 근현대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천도재를 준비하는 음계의 인증과 100년 성업의 결실인 100주년 기념대회를 거룩하게 봉찬하고자 하는 기도다. 10년 대정진릴레이 기도문에 100년 성업의 원만한 결실과 100주년기념대회의 성공적 개최, 해원상생치유화합의 천도재를 위한 염원문을 추가하였다.

세 번째, 100일 개벽 기도문 자료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 100일 개벽기도를 앞두고 전국 교당에 새로이 배포된 '대정진 개벽 기원문'으로 기도적공을 동참하여 해나가면 된다.'대정진 개벽 기원문'을 분실했거나 수량이 부족하다면 원불교 홈페이지 기념대회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교도가 처처불상이 되어 100일간 시간과 장소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적공하는 음계의 정성이 막 모이고 있다. 일반 시민과 함께 걸어가는 빅워크 개벽의 발걸음이 개통 11일째인 오늘 1천 명을 넘어섰으며 1억 발걸음 목표걸음 중 이미 1백만 걸음을 돌파했다.

또한, 전 교당이 합력하여 진행될 49재특별천도재는 기념대회 문열이가 될 예정이다. 이는 4월25일 서울광장에서 이뤄진다. 이것은 대적공 대적공 대적공이다. 이소성대이고 영육쌍전이며 자리이타의 원불교 정신이 100주년기념대회의 개벽기도로, 개벽의 발걸음으로 이미 구현되어 역사가 전개되고 있다.

'초심을 실천하고 나의 삶을 축복하여 은혜를 서로 나누며 대환희로 맞이하는 원불교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진급과 천도기운이 소태산의 100년 제자라는 한 솥에서 쪄지고 양계의 인증과 더불어 음계의 인증이 막 쏟아지기를 법신불께 기도한다.

<원100기념대회 봉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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