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이 춘풍으로 더불어 청련암(靑蓮庵) 뒷산 험한 재를 넘으시다가 말씀하시기를 "험한 길을 당하니 일심 공부가 저절로 되는도다. 그러므로, 길을 가되 험한 곳에서는 오히려 실수가 적고 평탄한 곳에서 실수가 있기 쉬우며, 어려운 일에는 오히려 실수가 적고 쉬운 일에 도리어 실수가 있기 쉽나니라. 공부하는 사람은 어느 때나 대중이 한결같아야 하나니라. " (〈대종경〉 수행품 34장)

<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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