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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 〈교단의 사관이 되어 3〉
이 한 권의 책 / 〈교단의 사관이 되어 3〉
  • 최지현 기자
  • 승인 2016.02.26
  • 호수 17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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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교사이야기
사설 모음
▲ 송인걸 지음 / 배문사·값15,000원
송인걸 교무(본사 사장)의 일곱 번째 저서 <교단의 사관(史官)이 되어 3>가 발간됐다. 이 책은 송 교무가 <원불교신문>에 원기 100년도 1년간 연재한 교사이야기와 원기 99년과 100년도에 집필한 사설을 묶은 것이다.

교사 이야기는 주제 47개에 걸친 내용으로 먼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구주(救主), 불교의 결실, 광겁종성(曠劫種聖), 원각성존(圓覺聖尊), 집군성이대성(集群聖而大成), 백억 화신의 여래 등 면모의 심층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이어 정산 송규 종사의 구도역정과 대종사와의 만남, 부친인 구산 송벽조 대희사의 결단에 따른 가족의 영광으로의 이주와 출가, 주산 송도성 종사의 활동, 대종사의 좌우보처불 등 정산종사 일가의 교단 창업의 주역으로서의 면면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구인선진과 대종사의 여성 구인제자를 비롯한 창립기 중심 인물들의 입문 기연과 활동, 일화 등을 관련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신문 사설은 한국의 4대종교로 역할, 교화에 자신감을 갖자, 원기 100년을 제대로 맞이하자, 교헌개정 중심을 잡아야, 원기 100년 새 아침을 열며, 원기 100년 교단의 중요 쟁점, 법위의 존엄을 스스로 지키자, 중앙총부는 익산에 건재한다, 수위단회를 통한 교단의 쟁점, 교단 혁신 토론회를 보고, 원기 100년을 보내며 등 총 98편의 주옥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송 교무는 머리말에서 "시절 인연을 따라 원불교신문사 사장의 중직을 맡아 원기 100년을 보내고 101년 새해를 맞았다"며 "사설을 매주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교단 언론지로서 비판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당한 비판도 품격이 높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저자는 "매주 사설을 이어서 보면 교단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3년간 최선을 다해 좋은 사설을 쓰고, 교화 발전에 유익한 정론으로 중심이 잡힌 신문을 만들도록 책임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표지 그림과 제자(題字)는 정토인 유정 장영화(시타원 장시원) 작가가 정성을 합했다. 송 교무는 <대종경속의 사람들>을 비롯 교단 인물사와 관련한 책들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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