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학습인성코칭 지도자교육
학생들에게 멋진인생 선물하고파

7년여 동안 원학습인성코칭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온 고서연(원남교당) 연구원.
그는 "원학습인성코칭 연구원으로 일한 지 4년째 접어든다"며 "그 전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멘토생활도 했던 만큼 원학습인성코칭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새삶회 겨울정기훈련을 나면서 신심이 생겼다. 당시 천주교 신자였던 그는 "그 때 최희공 원무님이 '네가 원불교를 잘 믿는 것은 천주교 성당에 잘 나가는 것이다'라고 한 말을 듣고 커다란 문화충격을 느꼈다"며 "종교의 울을 넘어선 크게 트인 교법이 깊이 와닿았다"고 입교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는데, 원불교를 만나고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치관을 찾을 수 있었다"며 "원학습인성코칭은 그런 서원과 가치관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직장이다"고 말했다.

입교한 이후 직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유익주는 삶을 살다보니 회사에서 뽑는 '올해 최고의 상'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과거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그는 "회사에서 공심으로 사는 것도 좋지만 그 공덕은 결국 회사 안에 머문다"며 "우연한 기회에 원학습인성코칭 연구원 자리가 생겨 아무 미련없이 이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게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와 인생을 바꾸게 해 준 마음공부를 전국의 학생들에게 알려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다는 일이 큰 의미로 다가왔던 것이다.

그는 "얼마 전에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도 새삶회 정기훈련을 다녀와서 입교하게 됐다"며 "원학습인성코칭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가족교화에도 힘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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