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임시원의회

교단이 사이버교화의 영역을 새롭게 정립하게 됐다. 2월16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3회 임시원의회에서 교정원 정보전산실 소속이었던 '사이버교화과'를 교화훈련부로 이전하고 그에 따른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교정원은 원기101년 정기인사에서 '사이버교화과'에 교무 2명을 전담 배치했다. 인력의 전문성과 집중도를 높여 사이버교화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보전산실은 사이버교화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임시원의회에서는 17건의 안건이 상정돼, '삼동배내청소년훈련원 토지 매각 승인의 건'만 보류한 채 나머지는 원안대로 결의했다. 제안된 안건은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 원기101년도 원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정의 건, 원무자격전형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세계교화결복재단 임원 변경의 건 등 각종 위원회의 재구성에 관한 사항이 다수였다.

원기101년 원의회 위원은 30명이며,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원의회 위원들은 "교정원 각 부서 위원회 위원 선임 건까지 임시원의회에서 결의하는 것은 제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대신 교정원장이 파트너십을 잘 발휘하여 원의회 상임위에서 결의되는 중요 안건들이 임시 원의회를 거쳐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게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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