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당 재가교역자 훈련

서울교구 포천교당이 2월25일 재가교역자 훈련으로 공부심과 교화의지를 결집했다. '재가교육자의 자부심'이란 훈련주제로 여교선 교무의 '임원훈련의 의미' 강의, 교리도 만들기, 서원일념 108배 등으로 이어졌다.

재가교역자들에게 호응이 컸던 프로그램은 '기 체험'과 '천도의 길'이었다. 최현암 교도는 "평상시에는 기의 느낌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엄청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전효성 교도는 "기 체험에서 엄청난 기의 물결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며 "너무 큰 물결이라 두렵고 무서워 체험을 중단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천도의 길에 대해 김지공 교도는 "천도의 길 프로그램에서 내 육신이 어두운 관속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 나의 인생을 뒤돌아 보면서 참회와 반성 그리고 다짐을 하는 소중했던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훈련 총평으로 이소향 교도는 "훈련을 통해 임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나의 영성을 맑히게 해 주는 유익한 시간들이었다"고 감상담을 밝혔다. 오인달 교도회장은 "작년 임원훈련은 임원들간의 마음과 마음을 연하는 훈련이었다면, 올해 임원훈련은 자신성업을 이루기 위한 발판의 훈련이었다"고 훈련의 의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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