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출범
연구원장 최희공 원무 임명

▲ 원광효도마을이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연구원장에 사)새마음새삶회 최희공 이사장을 임명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출범식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했다. 원기99년 원광효문화연구원을 신축하고, 효 문화 연구와 효 실천 방법을 모색해온 원광효도마을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전국에 효 문화 확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원광효도마을 법당에서 열린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원장 취임식'에는 원남교당 최희공 원무(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원장으로 임명돼, 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어르신과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새마음새삶회 이사장이며, 인성교육진흥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 교도는 이날 취임식을 통해 '효의 정신'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 원장은 "효의 정신은 내가 먼저 실천하는 데 있다"면서 "자기가 실천한 것을 전해야 상대에게 감동이 된다. 원광효도마을이 효의 근원지이자 은생지가 되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정전> 상시훈련법을 주제로 특강해 '마음공부가 곧 인성훈련'임을 피력했다. 이날 오희선 이사장은 축사에서 "원광효도마을이 이곳에 자리한 지 13년이 됐다. 그동안 이곳이 효의 근원지이자 발아지가 되기를 염념불망 염원했는데, 연구원이 설립돼 그 아쉬움을 채워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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