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이리지구 법호인훈련
적극적인 교화 의지 다져

▲ 중앙교구 이리지구가 법호인 훈련을 통해 원불교 2세기 교화대불공의 주역이 되길 염원했다.
중앙교구 이리지구 법호인들이 훈련을 통해 원불교 2세기 교화대불공의 주역이 되기를 다짐했다.
20일 동이리교당에서 진행된 훈련은 '자신성업으로 교화의 주인되자'는 주제 아래 원기98년~100년 법호를 받은 이리지구 내 법호인 1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제 강의에 나선 이선종 원로교무는 "법호를 받았다는 것은 보살이 되었다는 말과 같다"며 "위로는 교무님과 항마한 선배 교도들을 잘 모시고, 아래로 후배 교도들을 잘 거느려서 모두가 교단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변화의 주역들이 되자"고 말했다. 법호인들의 신앙심과 수행력을 교단에서 인증했으니 자긍심을 가지고 교화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제강의가 끝난 뒤에는 '법호 받은 후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는 가족교화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란 주제로 9개 단으로 나눠 회화를 진행했다.

이리교당 김상덕 교도는 "법호를 받고보니 부담으로 느껴진 면도 있었지만, 훈련에서 강의를 듣고 회화를 통해 법호인이 어떻게 공부하고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더위잡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공부와 사업에 임해, 가족교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13면

최정안 이리지구장은 "법호인들로써 각 교당에서 어떻게 공부풍토를 만들고, 마음공부와 가족교화를 해 나갈 것인지, 그 역할과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법호인훈련의 취지다"며 "오늘 훈련으로 법호인들이 각 교당에서 중심을 잘 잡아 교화대불공의 주역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법호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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