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도 환희와 축제의 장
부대행사 등 다양한 즐거움

▲ 원100주년기념대회가 열린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이뤄졌다.
원100주년기념대회가 펼쳐진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오전10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가 시행돼 방문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기장 남문과 북문에는 교단100년의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원불교100년 발걸음 전'이, 소태산 대종사 발길 따라 떠나는 서울 순례길 전이 함께 전시됐으며, 교단 기관 및 단체부스에서는 체험과 홍보물을 선보이며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소개했다.

원불교환경연대에서는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함께 가요'란 주제로 어린잎자연학교, 에너지개벽인형놀이 탈핵돼지와 햇빛토리가 참가해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평화의친구들과 인권위원회는 활동사진과 염주만들기,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는 한겨레바리스타 자동차가 출동해 참가자에게 더치커피를 제공하고 탈북청소년의 학교생활과 통일을 위한 활동을 알렸다.

소태산마음학교에서는 소태산마음학교 앱 소개와 에코펜필통, 부채 등을 나누며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알렸고, 사단법인 원불교호스피스회, 개벽순례단도 활동 소개로 교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기념대회의 원활한 활동을 도운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도 빛났다는 평이다. 참가한 교도들은 "기념대회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휠체어를 미는 자원봉사자의 미소와 소속 교당 어르신을 살뜰히 챙기는 젊은 교도들의 모습에서 따스함이 느껴졌다", "행사에 참가한 전 교도가 함께 독경과 기념대회 주제가 '백년꽃이 활짝 피네'를 부를 때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멋지고 성대한 기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아주 오랜 기간 정성 들여 준비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경기장 도착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친절한 안내를 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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