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100년의 역사가 영상으로 상영되는 가운데 카운트 업이 시작돼 축하의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재가출가 교도 50000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전 세계 23개국 재가출가 교도 5만여 명이 운집해 원불교 2세기 정신개벽운동을 천명했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을 찾아온 해외교도들의 참석 수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총 23개 국가 500여 명의 교도들이 행사장을 찾아 100년 성업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기념행사장에 주차한 버스와 승합차량만 약 1천여 대가 동원됐고, 교통안전팀의 민첩한 안내로 질서 있게 주차배정을 받아 순조로운 주차·출차가 이뤄졌다.

처처불상 적공뱅크단 1800

기념대회의 진정한 주인공들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처처불상 적공뱅크단. 상황실과 무대에서 행사를 지원하는 진행요원 60여 명, 광장 및 그라운드 등 의료지원 진행요원 40여 명, 주차장 및 출입문 등 의전과 안내를 담당하는 진행요원 120명, 교통 및 안전을 지원하는 진행요원 550명이 등 이날 기념대회에 1800여 명의 처처불상 적공뱅크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행사를 조력하며 기념대회를 빛냈다. 원광중·고, 원광여중·고, 원광정보예술고, 헌산중, 휘경여중, 원불교 스카우트, 원불교청년회, 원광대학병원, 원광보건대, 교당학생회 회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 원불교청년회, 예비교무 등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교통과 의식진행, 의료 및 인력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

원기1년~100년 카운트 업

원기1년에서~100년의 카운트 업(Count Up)을 통해 우리 교단의 역사가 영상으로 상영돼 재가출가 교도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심어줬다. 100년의 기록 속에는 새 회상 교강발표, 변산 석두암 준공, 정산종사 만덕산 행가, 영산원(옛 구간도실) 이축 준공,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훈련법 제정발표(첫 정기훈련 동하선 실시), 학력고시 사업고시법제정 등 교단 초기 역사가 자료사진들과 함께 영상 안에 담겨졌다.

다양한 부대행사 10

기념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교단100년의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원불교100년 발걸음 전'과, 소태산 대종사 발길 따라 떠나는 서울 순례길 전이 함께 전시됐다. 이밖에도 원불교환경연대 어린잎자연학교, 평화의친구들과 인권위원회, 한겨레중·고등학교, 소태산마음학교, 사단법인 원불교호스피스회, 개벽순례단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기념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교통안전팀의 안내로 질서있게 주차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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