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회 40주년 총동문회

▲ 원불교 동아리 원전회가 40주년 총동문회를 개최해 대학생 교화의 롤모델로써 더욱 발전하기를 다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원불교 동아리 '원전회'가 40주년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원전회는 '하나이니,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원광보건대학교 개교 당시부터 교우들과의 친목 도모와 봉사활동, 교내 대학생 교화를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22일 원광보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총동문회는 서경전 초대 지도교수 및 1기~41기까지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큰 잔치를 이뤘다.

이날 축사한 장연광 교무는 "우리 대학 창교 40년과 역사적 궤를 같이해 온 원전회가 비조가 되길 바란다"며 "원전회의 '둥근빛'이 교단 100주년의 대학생 교화 모델로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과보고는 배상진 동문회장이 전했고, 격려사는 서경전 교무가 맡았다. 이어진 시상에는 감사패에 김성환 동문, 박지상·김동주 교무가 수여했고, 특별공로상은 4기 고 박진규 동문이 받았다. 또한 40주년 특별장학금은 40기 유호정, 김태경 교우에게 수여됐다. 축하공연은 노윤화 초대가수와 원전회 41기생들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원전회 배상진 총동문회장은 "10기 원전회 회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동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만큼 원전회는 선후배간 유대관계가 깊다. 이번 행사를 치르기 위해 2년 전부터 회원들이 모금을 하고, 서로 손을 보탰다"며 "특히 재학생, 지도교무들이 수고가 많았다. 40년 전통을 이어온 학교 동아리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원전회 양지현 담당교무는 "개교 당시 서경전 교수와 장익선 교수의 뜻이 뭉쳐 원전회가 시작됐다. 원전회는 매년 2회 총동문회를 열고 매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동문들이 지역사회에서 교도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전회는 매주 화요일 법회를 보며 수시봉사 및 학교 내 각종행사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원전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4일에는 합동입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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