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 제2의 도약
사회적 공헌 의지 다져

▲ 주)요진건설산업 창립40주년을 맞아 최은상 대표이사가 장기근속자들과 우수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헌신을 주문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주)요진건설산업이 창립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5일, 휘경학원 건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도전정신, 고객만족,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 공정을 고집해온 요진건설 40년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였다.

최은상 대표이사는 "1976년 설립 후 건축·토목·주택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지금 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게 보고, 더 멀리 뜀으로써 아름답고, 튼튼하며, 편리한 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BS 김민아 아나운서의 진행과 샌드아티스트 지희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1부 행사에는 요진건설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20년·10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 6개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축사에서 앞서 최준명 회장의 불굴의 의지와 교단적 합력을 치하했다. 한 교정원장은 "건산 최준명 종사의 일생은 격동기 한국사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쉼 없는 열정으로 기업을 창업, 발전시켜온 거룩한 삶이었다"며 "원불교와의 지중한 인연으로 마음공부와 공익사업에 정성을 다했으며, 회상건설의 숨은 일꾼으로, 정신개벽의 선두주자로, 자리이타의 경영철학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고 치하하며 불혹을 맞은 요진건설이 미래를 적공으로 이뤄갈 것을 제언했다.

최준명 회장은 기념사에서 "40년은 사람으로서 장년기에 들어서는 시점이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진리가 알고 상을 줄 것이다"며 "정각정행(正覺正行), 옳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 내는 것이 우리가 걸어야 할 바른 길이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휘경학원을 통한 사회 공익적 가치실현에도 더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사람냄새 나는 사람을 기르자'는 것이 다른 학교와 차별된 가치다"며 "교내에 교당과 교역자가 있어 마음공부로 훈련하는 학교가 됐다. 140명 교사가 하나의 뜻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인재양성이 세상의 희망임을 일깨웠다.

2부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훈훈하고 품격있는 무대로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