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캠프2016 하이라이트 서원의 밤과 천막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희망을 안겨줄 '희망캠프2016'이 시작된다.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변화, 미래인재로서 약속과 희망을 담은 희망캠프2016은 '용광로 프로젝트'란 주제를 내걸고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올해는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8월5일~7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젊음, 그 이름 하나로!

이번 희망캠프2016은 청소년문화예술콘텐츠를 활용한 UP-Grade마음공부(생생약동하는 젊음의 희망숲용광로), 자발성과 변화로 조금 더 높이 Excelsior마음공부(새로운 마음으로 도약하는 희망숲용광로), 안전하되 멋진 자연경관과 함께 Challenge마음공부(짜증과 경계를 허무는 희망숲용광로) 등 세 가지 역점 사항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역동적 에너지와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견인하고자 한 것이다.

첫째 날 청소년들을 반길 프로그램은 챌린지 프로그램과 희망숲 체험부스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스파이더웹, 장벽을 넘어서, 무인도탈출, 우리는 한마음, 신뢰쌓기, 공중흔들다리, 웅덩이건너, 디스크원반던지기 등 야외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활동코스로 마련된다. 교당별, 접수자별 모둠구성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하면 활동성 프로그램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희망숲 체험부스에서는 희망캠프장에 도착하는 그 순간부터 짜증과 긴장을 내려놓고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불교 환경연대에서 주관하는 해로/해요카 출동은 물론, 삼동청소년회 산하 각급 수련관에서 진행 중인 최고의 프로그램 부스들을 선별하여 다양한 체험마당을 계획 중이다.

저녁 프로그램에는 명료한 몸짓워크숍과 용광로 미니콘서트가 준비된다.

명료한 몸짓워크숍은 긴장과 짜증을 내려놓는 명상과 요가로 청소년들이 훈련에 편안히 적응하며 그 힘찬 시작의 시간을 알린다. 레크댄스 최원 강사(그빛으로 춤놀이연구소)와 함께하는 단체레크리에이션 게임인 '따로 또 같이'를 통해 희망숲 용광로에서 처음 만나 어색할 수 있는 친구들끼리 서로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진행되는 용광로 미니콘서트는 청소년 장기자랑 경연대회로 자랑하고 싶고, 뽐내고 싶은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한껏 발산시켜 줄 것이다. 또한 깜짝 초청공연도 열려 이름 그대로 미니콘서트 현장을 구성하여 젊음의 뜨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희망숲용광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공부 선택형 체험공간

둘째 날 오전(전반전)과 오후(후반전)에는 희망캠프2016 메인프로그램 용광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모든마음쓸모공간, 모든마음풀어공간, 모든마음제로공간, 모든마음들썩공간, 모든마음모름공간 등 5가지 공간을 구성하여 자발성과 변화로 이어지는 뜨거운 마음공부의 선택형 체험공간을 이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한 가지의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구성은 다음과 같다.

'모든마음 쓸모공간'은 원불교100년성업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수놓았던 기념대회의 현수막을 업사이클링 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멸종위기종파우치만들기,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스노우볼 만들기 및 북극곰보드게임 등 100주년 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모든마음 풀어공간'은 사람과 사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및 연극놀이 프로그램의 최선봉 더베프와 함께 프로그램을 협업한다. 고민알파고, 어둠의 방, 기억의 방과 같은 개별 세션을 구성하고, 전문강사 및 대학원대학교 예비교무들과 함께하는 집단놀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며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난다.

'모든마음 제로공간'은 '몸짓! 말하다 프로젝트'라는 제목아래 진행되는 마임배우기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마임이스트 이태건 선생님 외 3명의 전문 마임이스트와 함께 하나하나 작은 동작들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는 몸공부! 마음공부! 프로그램이다.

'모든마음 들썩공간'은 육근동작 프로젝트로서 전날 몸짓워크숍을 진행했던 레크댄스 강사 최원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는 '사이사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마저 흔들만큼 미친 듯이 몸을 흔들고, '재밌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힙합과 무용과 발레 등의 기본동작들을 따라하며 신나게 들썩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마음 모름공간'은 말 그대로 모르는 그 마음마저 존중하는 공간이다. 사실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그 선택마저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 고민 가득한 참가학생들이 모여 나만의 새로운 재주를 추가하는 자발성과 변화의 공간이 비밀스럽게 준비 중이다.

'교무님과 함께하는 천막영화제'

저녁에는 서원의 밤 '불을 끄고 마음을 켜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례의 길을 따라 '우리의 서원은 무엇?'을 진지하게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교무와 함께 두손 간절히 모아 함께하는 기도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캠프2016 하이라이트인 심야프로그램 '교무님과 함께하는 천막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각 천막에는 '아이돌, 게임, 연예, 상담, 타로, 전생, 보드게임, 뇌파명상, 가출, 놀이, 춤판'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교무들이 주제를 내건 천막을 준비하고, 관련한 주제에 따른 영상과 토크가 자유로이 이루어진다. 이 천막영화제 안에서 학생들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깊이있는 상담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 인생의 슈퍼멘토를 만난다. 다양한 기호와 주제를 따라 밤의 여정 속에서 교무와 함께 다채로운 인생의 깊은 꿈을 찾아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 날은 그동안 함께 모아온 시간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그 마음을 여기에 녹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숙소별, 지역별 준비된 공간에서 캠프에 대한 소감과 정리의 시간을 진행하며 2박3일의 일정을 결산한다. 캠프 스케치영상 공유와 공동체 활동프로그램 '내가 먼저 만들어요! 희망', '우리함께 만들어요! 희망'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기간 되새긴 자발성의 에너지를 희망으로 발산하는 해제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희망캠프2016은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변화, 미래인재의 희망이란 가치로 청소년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희망캠프2016, 24일까지 선착순

희망캠프2016은 중고등학생 참가자들에게는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공부와 자발성,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소화하는 새로운 캠프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함께하는 다양한 청소년 담당교무와 지도자들에게는 각자의 청소년 지도역량을 강화하는 지도자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국 윤대기 교무는 "전국 단위 청소년들이 모이게 될 이번 희망캠프2016은 각 교당 한 사람 한 사람 청소년들에게 용광로처럼 뜨거운 감동과 느낌으로 하나된 의미를 전달할 때, 전체 원불교 청소년교화가 뜨겁게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염원을 담아 기획했다"며 "희망캠프 참가자 전원이 원불교 학생교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해 미래세대 인재양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캠프2016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650명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접수는 희망캠프 홈페이지 (http://wonhopetree.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원포털과 청소년국 홈페이지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관련문의는 청소년국(070-7011-3997)으로 하면 된다.

휴가철을 앞두고 매스컴에서는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정보를 수없이 쏟아내고 있다. 누구나 편안하고 여유 있는 휴식을 통해 새로운 힘을 충전해 일상에서 더욱 행복한 삶을 맞이하길 바란다. 이에 본지는 교단 내 전국훈련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훈련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주 훈련원 프로그램 소개
2주 청소년 희망캠프 미리 가보기
3주 자연과 함께 하는 훈련
4주 신선한 훈련 프로그램을 여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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