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동주관
양·한방 등 40여명 지원

▲ 삼동인터내셔널과 원광대학교가 8일~16일 네팔에 한·양방 등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삼동인터내셔널과 원광대학교가 공동주관해 네팔 카트만두와 룸비니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일~16일 진행된 해외봉사는 한방과 양방, 치과 등의 연합의료팀과 교육팀 4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의료봉사 당일 새벽부터 환자들이 모여들어 진료를 기다렸고, 진료를 받기위해 13km 이상을 걸어온 환자들도 있었다. 그만큼 네팔의 의료시설이 낙후되고 삼동인터내셔널과 원광대학교의 의료봉사에 네팔국민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었다.

총 2500여 명이 진료를 받았고 안타깝게도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도 상당수가 있었다. 성황리에 이뤄진 이번 의료봉사는 룸비니에 국영TV가 직접 촬영해 네팔 공영방송에 알려지기도 했다.

카트만두 새삶센터와 룸비니 삼동스쿨에 근무하는 원성제·원성도·원성천 교무들은 네팔 현지인으로 네팔의 사정을 잘 알고 이 행사가 원활이 진행되도록 조력했다.

총괄진행을 맡은 삼동인터내셔널 김진광 교무는 "네팔은 의료시설이 많이 열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며 "대종사의 교법이 필요한 나라가 이곳인 것 같다. 부처님 탄생지에 우리 불자들이 낙원건설 이루는 데 앞장서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원광대학교는 네팔에 의료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의과대학 한종현 교수가 단장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료뿐 아니라 교육과 시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번 의료행사에는 익산 마한로타리클럽 임원들이 참석했고 향후 많은 후원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