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최우수 학군단 탈환
1966년 창설, 3500명 장교 양성

▲ 2016년도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원광대 학군단.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제128학군단이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육군교육사령부의 전국 학군단 평가는 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을 창출하기 위한 우수인력획득, 학교교육성과 및 발전사항, 동·하계 입영훈련성적, 대학지원 및 협조, 자체노력 등 학군단 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원광대 학군단은 1966년 창설 이래 현재까지 약 3,500명의 장교를 양성하고, 6명의 장군 배출과 함께 임관식에서 대통령상과 국방부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학군단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해왔다. 올해 최우수 학군단 선정은 지난 2010년 최우수학군단 선정 이후 6년 만에 분위기 쇄신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원광대학교 학군단은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면서 인성과 리더십을 배양하고, 소대원을 능가하는 체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정예 장교 육성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훈련우수학군단 선정에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학군단 선정, 호남권역 13개 학군단의 통제책임학군단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6월 취임하여 이 같은 성과를 얻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성오경 학군단장은 "그동안 학군단에 대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성을 다해 노력해준 학군단 구성원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담감과 책임의 막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학군단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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