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다울림 사물놀이
창단 1주년, 지속적 활동 다짐

▲ 문화예술교화를 위해 조직된 부산울산교구 사물놀이패 다울림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전통문화계승발전과 교단 교화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부산울산교구 사물놀이패 다울림이 창단 1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활동을 다짐했다. 6일 회원들은 식사를 함께 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확산, 교단의 예술교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력할 뜻을 밝혔다.

부산울산지역에서 북, 징, 쇠, 장구 등의 사물이나 풍물 공연을 해왔거나 국악을 사랑하는 교도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해 6월 창단모임을 가진 이들은 정기적인 연습으로 실력을 향상해 왔다.

다울림은 다대교당 이정수 교도, 부곡교당 김도선·김도환·지은경 교도, 부산원광한의원 안명조 교무와 비교도 회원 등 총 10명으로 교화발전에도 기운을 보태고 있다.

다울림은 지난해 부산울산교구 교리실천강연법회와 올해 원광노인휴양소 은혜잔치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구성진 소리와 신나는 멜로디로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이정수 단장은 "그동안 사물놀이를 위주로 공연했는데, 많은 교도들이 동참해 사물 외에도 풍물, 난타, 민요 등 다양한 민속공연을 시행하는 교단의 전통예술단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마음만 내면 배울 수 있으니 국악공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편하게 오길 바란다. 교단 내 교당이나 단체에서 다울림 공연을 요청하면 기쁜 마음으로 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산울산교구 이정식 사무국장은 "교구는 문화예술을 통한 교화활성화로 문화 예술 방면의 인재발굴을 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교화의 미래로 보고 있다"며 "다울림은 뚜렷한 지원이 없는데도 회원들을 챙기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전했다.

다울림은 8월부터 초급자를 위한 기초반 강습을 시행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7~9시 부산역 근처 구 보화당 건물에서 연습을 시행하고 있다.(다울림 010 4561 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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