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 교육단 출장 예회

화랑대교당은 생도 하기군사훈련 기간 동안 전국 훈련장을 위문방문했다. 매주 수요일 상무대, 육군훈련소, 특수전교육단 등을 순회하며 생도 1000명과 훈련 지원 장병 100명을 대상으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을 공양하며 이뤄졌다.

특히 매주 일요일 특수전교육단에서 출장 예회를 진행했는데, 공수강하 교육을 받는 생도의 50%가 참석해 원불교의 교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기군사훈련은 훈련을 통해 학년별 훈련목표를 달성하고 체력과 인내심, 단체정신 등 군성(軍性) 함양을 위한 집중 훈육 기간으로 6주에 걸쳐 진행한다.

사격, 공수강하, 유격, 전술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은 수학기간 동안 자신들의 훈련으로 단련된 정신과 육신의 기질변화 된 수준을 평가하는 계기가 되고, 훈련 복귀 후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보완하고 달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훈련이다.

6주 동안 위문과 출장 예회를 진행한 조경원 교무는 "검게 그을린 피부와 군성이 살아 있는 생도들의 눈빛에 미래의 국가 안보는 '이상무'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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