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교당·강남교당 방문
원불교 제대로 알기

▲ 성무교당에서는 원불교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공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여름 훈련을 진행했다.
원불교 성무교당에서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2016년도 하계휴가 기간을 맞이해 7월30일~31일 '원불교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선방 첫날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은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에 방문해 육군사관생도들을 만나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육사생도들의 군생활이야기와 신앙담에 회화를 나눴다. 저녁에는 서울 시내로 나와 연극공연 관람을 하며 문화생활을 했고, 이튿날은 강남교당에 방문해 일반 법회에 참석했다.

교도들의 신앙생활을 직접 보고 원불교 교도들의 생활을 보게된 생도들은 나름대로 원불교 법회문화를 알게 됐다.

선방에 참석한 공사생도 황현천 교도는 "하계훈련이 끝난 다음 날 훈련이 이뤄져 힘들기도 했지만, 원불교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특히 강남교당 법회시간이 너무 좋았다. 많은 대중들이 함께 기도를 하고 설교를 들으며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에도 법회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무교당 이도광 교무는 "생도들은 성무교당에서만 원불교를 접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여름훈련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도 방문하고 강남교당 법회에도 참석해 원불교를 폭 넓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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