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당 정성원·전수영 교도
콜라보작품전, 광복71주년 기념

▲ 정성원·전수영 두 작가는 앞으로도 태극기 바로 알기, 태극사랑과 관련한 전시회,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에코크래프트협회와 한국공예창작협회가 '태극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콜라보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에코크래프트협회 정성원 회장(마산교당)과 한국공예창작협회 전수영 회장(마산교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창동예술촌과 경남대학교 LINC 사업단이 후원하여 마산합포구 창동 리아갤러리에서 10일~21일 열렸다. 전시회는 주로 태극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고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두 교도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극기 사랑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아리랑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서울국제핸드메이드박람회에서 1차 콜라보 작품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광복 71주년 2차 콜라보 전시회를 준비한 것이다.

전시는 태극기와 태극 문양을 소재로 한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재생 종이를 가공한 친환경소재로 직접 짜낸 태극 가방, 아름다운 전통 자수공예가 어우러진 한복조명등, 문화재로 등록된 역사 속의 태극기 등 태극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들이 시민들과 소통했다.

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개발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애국심을 함양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는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열어 갈 계획이다.

전수영 작가는 "태극을 꽃으로 수놓은 815태극기 스탠드조명은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태극, 나라사랑에 빠져보는 8월이 됐으면 한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정성원 작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태극기를 제대로 알고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바르게 알기, 태극 사랑 체험 행사 등 앞으로 기획공연, 전시, 이벤트 행사,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과 소통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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