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평화기도회 천막 설치
매일 저녁 7시, 성주군청 광장

▲ 성주군청 광장에 원불교 평화기도회 천막이 설치됐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성지 뒷산에 위치한 롯데골프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보지로 급부상하면서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성주에 이어 김천 시민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성주성지, 삼동연수원, 성주교당, 초전교당이 성주군청 광장에 천막을 마련, 매일 저녁7시에 평화기도회를 열고 있다. 8월24일부터 시작된 천막 기도는 성주성지와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이 지난 8월11일, 성주 주민들과 함께 '사드 말고 평화, 원불교기도회'를 진행한 후 평화 운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 설치했다.

김성혜 삼동연수원장, 성주성지 김원명 교무, 원씨네 김선명 교무를 중심으로 원불교 사드 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성주는 물론 한반도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평화기도회를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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