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역점사업 톺아보기

교육부 인재발굴 실천운동

교육부의 인재발굴 실천운동은 ▷인재발굴 대회 ▷출가교화단 인재발굴양성 연합단 워크숍 ▷육영교육기관 인재발굴전담 교무 워크숍 ▷각 교구 1인 인재발굴전담요원 훈련 ▷인재발굴 홍보 동영상 제작 ▷교당, 기관, 교구, 청소년 상시 출가학교 운영 ▷기간제 전무출신 제도 홍보 및 정착이다.

먼저 인재발굴대회는 원기103년 9월 출가교화단 총단회 기간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발굴특성항단(6개 저단)의 저단별, 항단별 인재발굴 사례, 홍보활동 등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가교화단 인재발굴양성 연합단 워크숍은 6개 저단이 이뤄져 올해만 4번의 워크숍을 갖는다. 이를 통해 1대1 멘토링제, 교육기관 중심의 전략적 인재발굴, 대학선방(대학 내) 인재발굴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원광대, 영산선학대 원불교학과 교무들이 중심이 된 현장홍보지원법회는 인재불사에 공들이기 위한 활동이다. 매월 1회 진행되는 현장 법회 지원활동은 설교와 교당 홍보를 통해 전무출신 배출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교화가 활발하거나 젊은 교도들이 많은 교당을 찾아가 홍보하고 있다.

육영교육기관 인재발굴전담교무 워크숍은 10월15일 원불교 교육기관 내 인재발굴 전담요원을 선정해 위촉식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교구 1인 인재발굴전담요원 훈련도 12월12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렇게 교구 인재발굴단 70여 명과 특성항단 60여 명이 인재발굴단(130여 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육영교육기관 교당은 20개로, 교무들이 파견돼 교화하고 있다. 올해 육영교육기관 교무 워크숍을 3차례에 실시했다. 대학교, 중고등학교, 대안학교 교당 회장단 훈련을 올해 겨울방학 때 실시할 계획이다. 6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립학교 교당 회장단 훈련은 인재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와 교립학교에서 더 많은 전무출신을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강한 표현이다.

전무출신 발굴의 산실인 신성회 훈련도 예전과 다르게 원불교학과 지원자가 80%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기존 40%정도가 지원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상대하다.

인재발굴 홍보동영상 제작은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완성한 동영상을 WBS TV와 유튜브로 방영되고 있다. 이 영상은 신성회(새세상 희망이) 네이버 밴드에 올려놓았고,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교당, 기관, 교구 청소년 상시 출가학교 운영은 교구 1인 인재발굴전담요원을 발굴 훈련시켜 원기102~103년에 출가학교를 개설하도록 교육부가 지원한다. 즉 교구 전담요원들이 현장에서 출가학교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기간제 전무출신 제도 홍보 및 정착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생, 재학생과 원불교교사회, 재가교역자 중심으로 홍보 및 발굴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조기 명예퇴직자 교도들이 그 대상이다. 또한 기간제 전무출신 제도에 대한 점검과 평가로 함께 진행된다.

교육부 최정윤 교무는 "이제는 모두가 다 인재불사에 공을 들여야 할 시기다"며 "1인 1인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해 줘야 한다. 전무출신이든, 재가교역자든 인재발굴과 양성없이는 교단 2세기를 담보할 수 없다. 새로운 세기의 희망을 만드는 것은 인재불사에 달렸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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