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이 박성인(왼쪽) 진항 단장에게 소교전 보내기 성금을 전달하며 교화의지를 다졌다.
군종특성단 '소교전보내기'
지속적 관심과 참여 부탁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 주관으로 '소교전 보내기'성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9월6일 대각전 진항2단 합동단회에서는 군교화 지원을 위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소교전 보내기 운동으로 마련된 성금 1천4백4십만원을 군종교구에 전달했다. 군종교구에서는 이날 성금으로 포켓교전 1100권과 교전 1000권을 마련해 새롭게 교당을 신축하고 봉불식을 갖는 교당과 예회가 이뤄지는 군법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양제우 군종교구장은 "이렇게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줘 감사하다. 군교화는 아직도 재가출가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교화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원불교 군종교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교전 보내기 운동은 군종교화 지원단에서 원불교 홈페이지 출가교역자광장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여 각 교당과 기관의 협조를 얻어 재가출가 교도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군종교화 지원단은 중앙총부 출가교역자들로 구성된 출가교화단 진방12단으로 열악한 군교화 현장을 지원하고자 원기99년에 창설됐다. 그동안 창설이래 지금까지 군예회 현장지원 및 위령제, 군교화자에게 엽서 및 도서 보내기 운동, 부대 지휘관 및 원광대 군사학부 등과의 체육활동 등으로 군종교구의 군교화에 직간접적으로 협력했다.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 최형민 교무는 "개척의 현장인 군교화지에서 어렵고 힘든 활동을 하고 있는 교무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어려운 이 사업에 힘을 보태주는 재가교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출가자들이 함께하는 특성단에서 군교화에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군종교구가 하는 일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종교화 특성단은 앞으로도 매년 소교전보내기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예회와 봉불식 등의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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