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르마센터 'Won Festival'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이사장 김효철)가 개원 5주년을 맞아 '2016 Won Festival'로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월이 시작되는 첫날, 일몰 시간에 맞춰 오후4시부터 열린 축제는 3시간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체험과 한국음식나누기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윤관명 교무는 "지금까지 원다르마센터는 아름다운 건축과 풍경에 중점을 두고 홍보해왔다면, 이제는 교법과 소태산 정신을 어떻게 이미지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며 "그 첫 단계가 한국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한국문화체험으로 친근하게 다가오게 하자는 데 있다"고 의도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 한국민요 배우기, 전통놀이마당, 한복 입고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꾸며져 어스름한 저녁까지 함께 즐겼다.

원다르마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개원 10주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현지인 교도들이 교법에 대한 자신감과 교단의 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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