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 국향대전 참여
사회복지법인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10월28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80여 명이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국향대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직원 및 봉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했다.
고흥군자원봉사자센터 소속인 새마을 봉사단에서도 함께 참석해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 및 휠체어 보조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고객은 "고흥에 장애인복지관이 생겨 장애인을 위한 교육, 문화공연,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직원들과도 함께 가을 국화축제에 참석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손성진 관장은 "이번 가을나들이를 통해 그동안 지치고 힘든 시간을 잊고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의미있는 시간여행으로 오래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하고 살맛나는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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