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대재 및 〈행복 '봄'〉 발간
안양 활불들의 이야기 모음집


경기인천교구 안양교당이 11월27일 명절대재 기념식과 함께 교도들의 신앙·수행담을 엮은 안양 활불들의 이야기 <행복 '봄'> 발간 봉정식을 가졌다.

소태산 대종사 이하 선성제위 전에 감사와 보은을 다짐하는 명절대재에 교도들의 공부가 담긴 책을 봉정한 뜻은 더욱 정진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안양교당 이상선 교무는 "지난해에도 같은 의미를 담아 명절대재에 <행복 '톡'> 발간 봉정식을 가졌다. '행복' 시리즈는 앞으로도 더 깊은 공부담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안양교당의 이러한 노력은 교법의 대사회화 불공에 기연한다. 그동안 교도들이 갈고 닦은 공부심을 책을 통해 가족과 지인, 지역민들에게 전하여 교화를 펼쳐가자는 뜻으로 읽힌다. 이 교무는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많고 부끄러움도 있지만 밖으로 표출해냄으로써 내실을 더욱 다져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노용현 교도회장은 발간사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깨달음과 행복의 길을 여는 동반자이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원실 교도는 "교당의 역사와 함께 여러 법동지들의 공부심이 깊어져 차차 도덕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추천사를 통해 "더욱 쉼 없는 정진으로 마음의 깊은 경지를 깨달아 날마다 행복하고 은혜로운 나날이 되길 염원한다"고 교도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발간한 안양 활불들의 이야기 <행복 '봄'>은 안양교당 교도들의 신년법문 감상담·정기일기·강연·설명기도문·편지·고사·수필·4정진운동 실천사례담 등을 모은 신앙·수행체험집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