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직업인 멘토링에 참가해 우주항공 분야 멘토 설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금곡청소년수련관 진로박람회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금곡청소년수련관이 '행동할 때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진로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11월19일, 부산북구청과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밭이 함께 개최한 '북구 진로박람회'는 북구 지역의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황재관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 학교장 등 내빈 30여 명과 학부모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부모특강, 동아리공연, 동기부여강연, 진로체험존 운영의 분야로 이뤄져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소통하는 부모 공감하는 자녀'를 주제로 한 경성대 이소의 교수의 학부모 특강과 '백지 위에 그리는 꿈'을 주제로 드림챌린지 그룹 안영일 대표의 청소년 대상 동기부여특강에는 각각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진로체험존은 적성검사 및 컨설팅이 진행된 진로탐색과 대학생 멘토링, 직업인 멘토링, 공공기관 직업체험관으로 구성됐다. 부산대 행정학과를 비롯한 홍익대 경영학과, 동국대 한의학과 등 국내 주요대학 재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링과, 일러스트레이터, PD, 영화감독, 스튜어디스 등 인기 직업인 멘토링에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금곡청소년수련관 김종근 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로센터 개소 첫해라서 북구청과 함께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사후평가회를 통한 철저한 분석으로 청소년에게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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