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밖 청소년, 성장경험 토크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도연)는 11월16일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전라북도 내 10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해, 토크콘서트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하여 학업을 중단하거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고등학교 자퇴경험이 있는 서울대 멘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꿈을 키운 우수사례 강연을 통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학교 밖 세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업복귀, 자기개발, 특성화, 자문단 활동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상 상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쌀 배달에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꿈드림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 밖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제는 처음이여서 색달랐다"며 "우리가 직접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로, 꿈드림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공부방 외 학습 및 정서상담,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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