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및 대의원 정기총회
원기102년 주력사업 점검

원기101년 원불교 청운회(이하 청운회)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가 10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운회 이사회에 이은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원기101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원기102년 사업계획(안) 승인, 원기102년 예산(안) 승인, 원기102년도 청운회 전국훈련 등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청운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도 선출됐다.

본격적인 안건토의에 앞서 활동보고 시간에는 각 교구 청운회와 새삶회, 보은동산, 새삶실천단의 사업실적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각 교구별 진행사업으로는 더좋은아빠되기운동, 교구 인화운동회, 친목 탁구대회 등 교화활동과 새삶훈련, 산상기도, 학교법회 진행 등 기도 및 훈련, 대내외적인 후원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구 청운회 활동 등이 공유됐다.

청운회의 원기102년 사업계획(안)으로는 기도·훈련·홍보·교화지원·회의·봉사· 사회참여·재정 분야별 사업들과, 특히 새 삶 실천단 활성화와 도덕발양대회(11차), 답게살겠습니다(감사잘함)운동에 대한 주력사업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응 청운회장은 "100년성업 대정진10년릴레이기도는 청운회원들을 비롯한 전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력으로 3600일 회향식을 거쳐, 마지막 해제식을 중앙총부에서 거룩하고 봉행했다"며 깊은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김 청운회장은 "이외에도 청운회 선·후진 대토론회, 전국훈련, 군종교구 후원활동, 대 사회운동인 '답게살겠습니다'선포식 등 많은 활동 속에서 청운회원들과 함께했다는 생각을 하니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많은 노력과 헌신의 기회는 없었는지 아쉬움과 반성의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활기찬 희망으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청운회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격려했다.

한편 청운회 신임회장에는 김대신(부산울산교구) 교도가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은 김용현(서울교구) 교도, 부회장은 각 교구의 청운회장(13개 교구), 감사에 양은상(제주교구), 윤기홍(강원교구)교도가 맡았고 사무총장은 황성현(중앙교구)교도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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