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사회복지협 총회 신년하례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

▲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가진행됐다.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덕권·이하 원사협)의 회원들이 중앙총부를 찾아 신년하례를 통해 '성자가 되는 길'을 복지현장에서 이뤄가기를 염원했다.

13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원사협 신년하례에서는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상호간 인사를 나누며, 경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받든 후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을 진행했다.

경산종법사는 "지난해 100년성업기념대회에 함께 해준 공덕으로 우리가 무사히 성업을 이뤄갈 수 있었다. 모두가 정성을 모아 준 결과였다. 교화대불공의 역사를 열어가며 법신불 사은의 은혜와 광명이 함께해 모두의 마음나라에 평화가 오길 기원하고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경산종법사는 "내 마음에 공을 들이면 부처를 이룰 수 있다. 상극과 원망의 마음을 돌려 감사 보은의 마음이 되는 공을 들여야 한다"며 "모든 일 속에서 원만히 일을 하고 사람사람에게 은혜로 화하는 공부로 공을 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법문했다.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에는 ▷최우수상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 동그라미, 보은의 집 ▷장려상 이리자선원, 사은의 집, 효도마을법인사무국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김현득 관장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마음공부를 통해 자기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마음공부로 마음에 안정을 주고 교화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실천사례를 전했다. 이날 신년하례에 앞서 원사협에서는 둥근마음팀의 우쿠렐레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치어난타 공연이 이뤄져 법흥을 돋웠다. ▷관련기사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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