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2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
청소년국, 다양한 지원 모색

▲ 원기102년 청교협 담당교무 첫 연수가 1월20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가운데 교구간 협업과 연대를 다짐했다.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 담당교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교화를 위한 열정을 쏟아냈다. 1월20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관으로 이뤄진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에는 전국 13개 교구 중 8개 교구 청교협 담당교무가 참석한 가운데 각 교구별 청소년 교화 계획 공유, 청교협 운영사항 점검, 원기101~103 교정정책 안내 등 침체된 청소년 교화를 살리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각 교구별 102년 청소년교화 계획에서 ▷서울교구는 청소년 교화전략으로 학생연합회 구성 및 연합행사 계획, 어린이 법회를 위한 재가교역자 양성 ▷경인교구는 각 지역 교당 청소년 법회가 독립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구차원에서 지원, 교구 산하 청교협 조직 정비를 모색하기도 했다. ▷경남교구는 원경고 중심 심심풀이 활동 진행, 각 교당 청소년 교화활동 활성화 지원 ▷부산울산교구는 전 교역자 및 전 교도 청소년 교화 전력화, 꿈밭 재창립 목표, 어린이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중앙교구는 교구 자체 공식 청교협 연수진행 방안, 교립학교와 교당교화 연계방안 모색을 계획했다.

▷전북교구는 교구차원에서 전폭적인 청소년 교화지원, 감정코칭 자격증과정 개설 및 양육자 교화 방안 ▷광주전남교구는 연 2회 이상 청년연합법행사 진행, 대학생교우회 활성화 관리 ▷충북교구는 젊은 교역자 중심의 청소년 집중교화 방안,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위한 재가교도 활용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청소년국 최규선 국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청소년교화가 쉽지 않지만 협업과 연대를 통해 지속적인 롤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가출가를 떠나 청소년 교화지도자 훈련을 강화하고 대학생·청년들의 내면적 충족감을 줄 수 있는 집중교화, 전국적인 청소년 교화 협력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화의 실제 통계, 청교협 담당 교무들 간의 연대의식, 청소년 연령대별 맞춤 교화 등을 참석자들에게 주문했다.

청소년국은 청교협 담당 교무간 지속적인 교류와 신바람 나는 청소년 교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를 5회 이상 늘리며 교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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