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부 생명 평화 통일 사회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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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부 역점사업인 '생명 평화 통일 사회운동 전개'는 원불교 통일 이념 및 주체 정립, 생명사랑운동, 인권평화운동 전개, 시민단체와 연대강화를 세부과제로 잡고 있다.

문화사회부는 원불교 통일운동 이념 및 주체정립을 위해 북한교화 인력양성 및 활동강화, 북한교화 세미나 개최 및 북한교화 정책수립, 남북 합동기도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북한의 핵개발과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파탄에 빠졌다. 하지만 벚꽃 대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정권교체가 실현되면 남북간 정세변화와 정부 정책 기조가 전향적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되면 남북한 교류 협력 사업은 눈에 띄게 활성화되면서 종교계의 교류도 빈번해질 것이다.

생명사랑운동 전개는 저출산 극복 종교연합 운동 참여, 생명보호운동 참여 연대 홍보, 종교지도자 환경협의회 등을 추진한다. 문화사회부는 여성가족부와 7대 종단 간의 협력활동 강화,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및 이웃종단 환경단체운동 참여와 공조, 종교지도자협의회 산하 환경협의회 위원 활동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권평화운동은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인권운동 참여 연대 홍보와 전쟁 반대 평화운동 참여 연대 홍보를 펼쳐갈 예정이다. 인권 관련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 등의 참여는 원불교인권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위원회를 통해 협조와 홍보를 전개한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하는 사드배치반대운동은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사드철회를 관철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와 연대강화에서는 교단 내 단체 활성화를 구심점으로 사회적 연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물 지원과 사드 배치 철회 관련 연대활동, 그리고 봉공회, 청운회, 여성회, 청년회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답게 살겠습니다'운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포럼, 시민평화포럼 등 각종 시민연대 위원회에 참여해 원불교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문화사회부 장인국 교무는 "정책에 맞는 일관된 활동 추진으로 북한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이웃종교 시민단체 연대로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해 교법의 확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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