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구 봉공회 임원훈련

경주대명리조트서 내실화 다짐

대구경북교구 봉공회가 임원 훈련을 실시해 올해 사업 구상과 봉공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4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회원들은 활발한 의견교환과 유대강화를 통해 '우리 하나 되어 대구경북의 큰 품이 되자'는 의지를 다졌다.



첫 날, 결제식 후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신규활동 수립과 봉공활동 활성화에 참고하기 위해 교당 개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대구·서성로·경산·수성·대명교당 등의 사례가 공유돼 국수나눔 행사할 때 세부적인 노하우와 장소 선정의 중요성 등이 공감대를 이뤘다. 이어서 102년 봉공활동에 관한 회화 시간에는 지난 해 활동을 점검·평가하면서 중요한 사업들을 확정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반찬봉사, 대각개교절 국수나눔, 떡나눔 행사, 조손가정장학금 지원사업, 은혜나눔 바자회 9월 17일 실시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활동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다음날에는 '원봉공회 40주년 행사 준비'가 안건으로 올라왔고, 원봉공회 건축기금마련 미납금 완납, 행사분담금 송금, 3월 월례회 시 장기자랑 토의, 대구경북회원으로 인원 채우기 위한 불공 등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봉공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진지한 토의로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지난 해 '울산수해복구현장'과 같은 대외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견과 봉공회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안에 의견일치를 이뤘다. ▷관련기사 11면



박진도 지도교무는 해제식에서 "이번 훈련으로 각자의 마음을 알고 합력이 되니 목적과 소명의식이 살아나게 됐다"며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서원이 법력이고 그 일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가 실력이다. 서원과 정성이 있으면 못 이룰 일이 없다"고 격려했다. 이우경 봉공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1박2일 친목회 겸 훈련을 실시해보니 성과가 매우 좋다. 회원들과 함께 이틀 동안 속깊은 회화를 나누다보니 관계가 돈독해져 봉공회 활성화를 위한 일심합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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