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봉공회
번개교당 입교식 지원

▲ 경인교구 봉공회가 번개교당을 찾아 위문법회를 보고 떡볶이 공양을 했다.
경기인천교구 봉공회가 5일 번개교당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제17보병사단에 위치한 번개교당은 민간인성직자 문현석 교무가 군 교화를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함께한 봉공회 임원 20여 명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과일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번개교당 일요예회는 봉공회 임원과 군 장병들의 축하 속에 10명의 입교자들이 배출됐다. 입교식에 참석한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입교자들에게 <원불교교전>, 입교증, 염주를 선물했다.

번개교당 문현석 교무는 "어렵고 힘든 군 교화 현장에서 봉공회 임원들의 따뜻한 배려가 큰 힘이 됐다"며 "군 교화는 정성이다. 교도님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교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설법에서 "원불교는 새 시대의 새 종교이다. 이 시대의 화두는 마음이다. 복무기간 동안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내 인생을 어떻게 가꾸어 갈 것인가를 깊이 탐구하여 마음공부의 길을 찾길 바란다"며 마음공부가 사회생활의 큰 자양분이 되길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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