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 교육부문 대상

원광중학교 이동엽 교사가 초아의 봉사대상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은 2월2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로타리 창립 112주년을 기념해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지역사회의 숨은 봉공자를 발굴해 그 뜻을 기리고, 봉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문 대상을 받은 이동엽 교사는 장애우와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과학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는 융합인재교육의 현장적용을 위해 교과연구회를 창립하는 등 창의적 과학교육법을 개발했을 뿐더러,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한국 아카데미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과학을 통한 보편적 교육에 힘썼다. 교내에서는 과학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전라북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받은 상이다. 학교에서도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해줘서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학교가 도시와 농촌 접경지역이라 아이들에게 대회 경험을 많이 쌓아준 것이 좋은 결과를 맺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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