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연수, 보수교육 통합운영
최우수 인성교육 사업 선정

▲ 심심풀이는 지난해 235명이 교육을 수료, 총 440명의 인성교육 지도자를 탄생시켰다.
청소년 마음공부 인성교육 심심풀이 원기102년 첫 번째 지도자연수가 2월27일~28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가 평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최우수 인성교육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심심풀이 인성교육은 이번 지도자연수를 시작으로 올해년도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심심풀이 지도자연수는 기존과 달리 기초, 보수교육 과정을 통합 운영하여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인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우수한 현장강사 양성을 통해 프로그램의 공신력을 높이며, 인성교육과 8개의 핵심덕목에 대한 이론교육과 각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습강화를 목적했다.

지도자연수 과정은 새롭게 감수된 지도자용 지침서를 바탕으로 인성교육법과 심심풀이 사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심 인성어록, 심심 마음극, 명상회기, 심심동글이 등 각 회기별 교육과정과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안내교육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국에서 사업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공세철 팀장은 이번 지도자연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지도자지침서에 근간한 회기별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고, 사업 추진 전반에 걸친 사업요강과 운영매뉴얼에 대한 체계적 안내를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지도자연수를 수료한 현장강사와 기존의 현장강사들이 더욱 원만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지원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국의 마음공부 인성교육 브랜드 심심풀이는 지난해 인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교육과정 리뉴얼을 비롯해 새로운 수업교구와 BI 제작 지원 등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미래형교화모델 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교화 프로그램으로 뚜렷한 실적을 나타내, 7개 종단 16개 인성교육 사업 중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교단과 종교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주목하는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심심풀이 지도자과정은 지난해 235명의 교육 수료자를 탄생시켜 누적은 440명에 이른다. 목표보다 배출 및 학교수업형 실적에 초과달성을 이룩했던 심심풀이 인성교육 사업은 올해 사업수행의 내실화와 함께 마음지도사 자격증 발급, 심심풀이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방향을 설정했다. 심심풀이가 올해는 또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낼지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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