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청년연합법회
스토리텔링으로 자기표현하기

▲ 경기인천교구 청년회가 19일 교구연합법회를 열어 '설렘 is…'라는 주제로 다양한 만남과 프로그램을 펼쳐, 활기찬 새 봄을 맞이했다.
경기인천교구가 청년연합법회로 활기찬 새 봄을 열었다. 19일 동안양교당에서 진행된 이번 연합법회는 '설렘 is…'라는 주제아래 만남(法으로 봄), 우리(情으로 봄), 채움(食으로 봄)으로 진행됐다.

법회 식전에는 경인교구 사물놀이패 청불(청소년교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자)이 흥겨운 가락으로 문을 열었다. 만남 시간에는 번개교당 문현석 교무가 "세상의 모든 일과 내 마음 작용이 모두 진리의 작용임을 알고, 그 작용 안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찾아내는 통찰력을 키워보자!"며 "불행해야 할 수천 가지 경계 속에서도 행복해야 할 하나의 은혜를 찾아내는 것이 원불교 공부인의 참 모습이다"고 설교했다.

마음톡 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 시간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자기표현하기로 참석자들이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자리였다. 이후 팀별 대표 한 명이 무대로 올라 팀원들의 장점을 찾아주는 긍정 에너지를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를 응원한다'를 통하여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스스로 희망을 노래하는 청년들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이날 군대에서 휴가 나와 연합법회에 참석한 수원교당 서정국 청년은 "군대라는 무게가 주는 압박으로 몇 개월을 살았는데 이제 그 안에서 은혜를 찾아보려 한다"고 소득을 전했다. 인천교당 김대현 청년은 "청년들 서로 간 의견을 나누고 깊은 대화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합법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법연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법회 마지막은 원기102년~103년 경인교구 청년회 신임임원 사령장 수여식으로 꾸며졌다. 신임부회장을 맡게 된 안산국제교당 정수정 청년은 "활기 넘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무엇을 하든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청년회가 될 것 같다"며 경기인천교구 청년교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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