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요진건설산업 선정
제12차 건축추진위원회
가격협상 논의, 최종 승인

원불교100년기념관 시공사로 요진건설산업이 최종 선정됐다. 16일 하이원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2차 원불교100년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협상보고 및 결정'에 대한 안건 심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요진건설산업이 제시한 가격을 승인하고, 원불교100년기념관 시공사로 추인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15일 건축추진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시공사 우선협상 회의를 통해 요진건설산업과 가격협상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불교100년기념관 시공사 선정은 한 차례 보류됐던 사안으로, 3일 있었던 제11차 건축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가격협상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강하게 제기했다. 시공사 선정 최종 심의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가격협상 과정이 빠져있다는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에 추후 가격협상 과정을 거쳐 차기 건축추진위원회에서 안건을 재심의하는 것으로 일단락 된바 있다.

이후 건축추진위원회는 7일 우선협상대상자 기술제안서 및 내역서 점검, 9일 흑석체육센터 기부채납에 관한 감정평가 의뢰, 10일 특화설계(스토리텔링) 회의, 13일 시공사 우선협상을 위한 준비모임, 15일 시공사 우선협상 회의를 거쳐 16일 안건을 재상정했고, 이날 최종 추인을 결의했다.

한편 또 다른 안건으로 상정된 '원기102년도 원불교100년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사무국 예산(안) 추인의 건'은 집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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