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중 '행복울림'가족프로그램
'2017년 인성교육 우수학교'
교육부에서는 인성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화학교 중 인성교육 우수학교를 지정해 학교교육 전반에 인성역량 요소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공교육 중심의 실천모델로 확산시켜 인성교육 중심의 문화 창출을 이끌 목적이다. 이러한 정책으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약 50개 학교를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원광중학교 교당은 '행복울림'이라는 가족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학기마다 1회씩 가족캠프와 가족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총 5회로 독거노인 돕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행복울림 가족프로그램의 구성을 보면 이해(극기)·소통(인정)·화통(상생)·원통(일심)·은혜(나눔)의 5단계로 특성화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가족관계에 대한 문제와 가족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원광중학교 교당 홍대선 교무는 "법당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의 관점에서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행복울림 학교 만들기란 비전으로 추진해 구성원의 화합속에 이뤄진 결과다. 앞으로 교법에 바탕한 인성교육이 다양하게 기획·운영돼 원창학원의 정체성 확립과 참인성교육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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