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소년 교당가요제 개최
나눔의 지역축제 전통 이어가

아하데이 나눔페스티벌(이하 아하데이)이 '나눔'을 주제로, 시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하데이 제전위원회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매월 격주로 행사 일정계획과 이에 따른 준비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하데이는 원불교 열린날을 익산 시민들에게 알리는 축제, 현장교화발전에 도움주는 축제, 나눔행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축제, 모든 시민이 나눔의 주체가 되는 축제라는 4가지 방향과 기획으로 진행된다.

4월22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아하데이는 주 무대 행사인 공연마당과 나눔마당, 40여 개의 부스별 행사인 상설마당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는 먹거리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 대각국수 10,000그릇 무료공양을 펼쳐 원불교 열린날을 알리고 공동생일을 축하한다. 시내 주요지역에는 교당 학생회원들이 대각떡 10,000개를 나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민들에게도 아하데이 취지를 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교도를 위해 축제마당으로 3년째 이어오는 '아하! 교당가요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아하! 청소년 교당가요제'를 4월1일 개최하는 등 현장교화와 한층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기존 교당가요제를 통해 매년 교화현장의 활력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올해부터는 청소년 교화현장에 적극적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다.

이 밖에도 '나눔! 은혜의 쌀 모으기', '희귀난치성질환자돕기 희망 거북인 저금통 모금부스', '나눔! 청소년바자회' 등이 열려 5년째 나눔축제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