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교당 초군장교 환영예회
감사생활 인재양성 프로젝트

▲ 19일 장성 상무대교당에서 임관식을 마치고 상무대에 찾아온 초군장교들의 환영예회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송우진 교무가 은혜와 감사를 주제로 설교했다.
장성 상무대교당이 장교들을 맞이하는 환영예회를 열어 초군장교 교화에 집중했다. 13일 상무대교당에서는 임관식을 마치고 새롭게 교당을 찾아온 400여 명의 장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축하 공연과 설교로 마음의 평안을 찾는 법회시간을 보냈다.

상무대교당 송우진 교무는 원불교의 핵심교리인 ‘은혜와 감사’란 주제로 설교해 처음 원불교를 찾아온 초군장교들에게 쉽게 교리를 설명하며 원불교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법회식순 중 기타리스트의 핑거스타일 연주와 장교들에게 지급되는 간식시간은 지친 장교들을 위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상무대교당의 특징은 육군사관학교 생도 출신과 3사관, 학군단 등 장교과정을 받는 이들의 기초 훈련을 닦는 상무대에 위치해 원불교와의 인연이 있던 장교들의 계속적 교화의 받침이 되고, 새로 원불교와의 인연이 될 수 있는 군교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육군 보병, 포병, 기계화, 공병, 화학의 5개 학교가 모여있는 거대한 군인교육시설인 이곳은 초등군사교육과 고등군사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송 교무는 "초군장교들이 교육을 받고 나가면 힘든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긍정적 시각을 가지는 훈련과 감사생활로 변화를 주는 공부에 힘쓰고 있다"며 "지난해에 감사생활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은혜의 마인드를 길러주도록 노력해 군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상무대교당은 일요일 10시 특기병 및 기간병을 대상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요일 19시30분에는 초등군사반 교육에 들어온 장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음공부법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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