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기념관 기공
성업결실, 서울시대 개막

▲ 원불교100년기념관 신축 기공식이 한은숙 교정원장, 김성효 감찰원장, 이도봉 중앙교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28일 흑석동 건축부지에서 진행됐다.
100년성업의 결실, 원불교100년기념관이 신축기공 봉고식으로 첫 삽을 떴다. 서울교구청과 한강교당 등이 들어설 원불교100년기념관은 서울의 중심 랜드마크이자 우리 사회 영성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3월28일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75 옛 원불교 서울회관 부지에서 열린 봉고식에는 한은숙 교정원장, 황도국 서울교구장을 비롯해 건축을 맡은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나경원 국회의원과 고문국·송대성 교도 등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했다.

전통타악연구소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봉고식에서 정상덕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황도국 서울교구장의 봉고문에 이어, 한은숙 교정원장은 "100년기념관이 평화로운 봄기운으로 완성돼 우리 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기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원불교100년기념관이 42만 동작구민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신축 기공식은 시삽식으로 마무리됐다.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게 될 원불교100년기념관은 대지면적 5,928㎡, 건축면적 3,066㎡로 지하 4층, 지상 10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연면적은 1만1800㎡로, 완공까지는 22개월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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